

최근 길거리에 쓰러진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간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월드 오브 버즈’에서는 바퀴벌레를 동물병원에 데려간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쓰러진 바퀴벌레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속에는 한 남성이 움직이지 못하는 바퀴벌레를 들고 병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평균적으로 바퀴벌레는 사람들이 매우 싫어하는 해충이다. 또 온갖 알 수 없는 세균의 매개체 역할을 해 위생상 사람들에게 매우 나쁜 영향을 주는 곤충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남성은 바퀴벌레도 한 생명이라는 이유로 아픈 바퀴벌레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했다.
쓰러진 바퀴벌레를 본 수의사는 산소 케이지 안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답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하다”,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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