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자들 설레게 하는 방법 푼다’ 라는 제목의 글이 재게시되며,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추천을 받은 게시글을 바로 확인 해 보도록 하자.
‘참고로 이건 사람마다 설레는 기준이 다 달라서 오잉 이게?? 라고 생각 드는 걸수도 있지만
나도 들은 얘기를 쓰는거라 이해부탁하께
1.자기한테 페메로 오늘 있었던 일 같은거 째잘째잘 얘기해주면 설렌대 뭔가 귀엽대
2.키작은 애가 자기 쳐다본다고 고개들고 빤히 쳐다보면 좋아하는 애가 아니여도 한번쯤 심쿵함
3.학교에서 맨날 체육복에 후드만 입던애가 교복 풀셋으로 입고 머리 풀고 다니면 되게 의외의 모습이기도 해서 설렌대 좋아하는 애면 더 좋아함
4.울고나서/추워서 등등 코막힌 목소리 좋아하는 애들도 은근 있더라 코맹맹이 소리가 귀엽대
5.전에 내가 장난친다고 지나가는 짝남 옷 소매를 붙잡은 적이 있거든 근데 걔가 썸으로 발전하고나서 그때 설렜다고 말해줌
6.편하게 해주면 설레는 애들도 있더라
같이 있으면 편하고 재밌는 애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설레하는 애들이 많음 이유는 모르게떵
그냥 자길 편하게 대해주는 그 자체가 설레나봐
7.눈 마주쳤을 때 말걸거나 웃으면 설렌대
8.박시한 옷 입고 머리 묶거나 장난친다고 움직이면 귀엽대 어린애같다고 함
9.이것도 경험담인데 내가 짝남 시험 치기전이나 체대 전이나 그럴때마다 화이팅!!화이팅!! 이라는 말을 맨날했거든 근데 그게 되게 설렜대
10.잠에서 덜 깬 상태로 몽롱한거 귀엽대
11.생활애교 있잖아 진짜 의도해서 나온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거 그거 좋아하는 애들도 있음
12.사진찍거나 할 때 가까이 붙어서 찍거나 하는거 되게 좋아함
13.연락할 때 엉,웅 이런 부드러운 말투 되게 호감형이래 안좋아해도 아주 잠깐의 관심은 생긴대
14.(경험담임)둘이서 겜하는데 내가 쫄려서 좀 속닥 거리는 목소리로 아 무서우니까 바위뒤에 숨어야지 이랬는데 걔가 귀엽다고 해줌 같이 겜하는데 서툴거나 하면 귀여워서 설렌대
15.칭찬 많이 해주자나 그거 엄청 좋아함
16.ㅋㅋ먹을거 줘도 설레함(짝녀라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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